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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Ecole 4227

패션 포트폴리오, 입학하자마자 시작해야 하는 이유 “졸업이 다가오는데, 포트폴리오에 넣을 자료가 하나도 없어요.”“사진은 많은데, 막상 쓸만한 게 없어요…”이런 말, 패션 전공 학생들에게 정말 자주 듣습니다.그리고 막상 취업 준비를 시작하면 대부분은 너무 당황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작업한 것은 많은데,그것을 ‘보여줄 수 있는 형태’로 정리해 놓은 것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저는 항상 강조합니다.패션 포트폴리오의 시작은 졸업 직전이 아니라, 입학한 그 순간부터입니다.요즘 학생들은 작업할 때 정말 많은 사진을 찍습니다.하지만 그 사진들이 단지 저장만 되어 있다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포트폴리오는 단순한 결과물 모음이 아니라,‘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었는지’를 보여주는 이야기입니다.예를 들어,어떤 디자인/스타일링 방향으로 발전시켰.. 2025. 5. 31.
패션디자인과 vs 스타일리스트과 – 진짜 차이 알려드립니다 패션을 전공하고 싶다는 마음을 먹었지만,막상 전공을 선택하려고 하면 많은 분들이 고민하게 됩니다.“패션디자인과를 가야 할까, 스타일리스트과가 더 나을까?”이 두 전공은 이름은 비슷해 보여도 배우는 내용도 다르고, 나중에 할 수 있는 일도 꽤 다릅니다.오늘은 그 차이를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패션디자인과는 말 그대로 옷을 처음부터 구상하고 직접 제작하는 과정까지 배웁니다.단순히 스케치를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패턴을 뜨고, 재단하고, 봉제까지 직접 진행하는 수업이 주를 이룹니다.보통 커리큘럼은 여성복 디자인을 중심으로 구성되지만,남성복, 아동복, 스포츠웨어 등 다양한 패션디자인과 제작방법을 배웁니다.포트폴리오 제작 시 여러 방향으로 시도해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스타일리스트과는 옷을 직접 제작하는.. 2025. 5. 31.
첫 직장이 커리어의 축이 된 이야기 – 방송 스타일리스트로 시작한 나의 경험 패션 업계에서 첫 발을 디디려는 분들, 특히 학생이나 취업 준비생 분들에게제가 방송국에서 스타일리스트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던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제가 사회생활을 시작했을 무렵은 ‘방송 스타일리스트’라는 개념이아직 생소하던 시절이었습니다.그때 방송국에 들어가 처음 맡은 일은 화려한 스타일링이 아니라,산더미 같은 옷을 다림질하는 것이었습니다. 촬영이 있는 날이면, 무거운 옷가방을 들고새벽부터 용인 민속촌으로 이동해 설날 특집 촬영을 보조했습니다.체력적으로도 벅찼고 날씨도 매우 추웠지만,그 순간은 지금도 정말 즐겁고 신났던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 후 저는 패션 회사에서 디자인실장으로 일했고,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쌓았습니다.그러나 처음 시작했던 방송 스타일링이라는 분야는 늘 저의 중심이 .. 2025.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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